농협금융, 공소그룹과 중국 합작사업 본격 추진
2년 만기 MOU 갱신…은행·보험 등 사업 확대 합의
2017-12-19 15:50:00 2017-12-19 15:50:0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중국 공소집단유한공사(공소그룹)와 은행·보험 등 현지 합작사업을 본격화한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2일 중국 공소집단유한공사(공소그룹)와 금융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농협금융과 공소그룹은 작년 1월 2년 효력의 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MOU 갱신을 통해 합자회사 형태의 손해보험사와 은행을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
 
더불어 임원급 조정위원회 신설 및 정례화, 실무 태스크포스(TF) 회의 운영 강화, 상호연수 확대 등 협력기반 및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급변하는 세계금융환경, 중국의 발전전략 및 금융개방 정책에 대응해 자본시장 진출, 디지털금융 플랫폼 구축, 농업실물경제간 무역 활성화 등의 협력사업도 강구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1차 MOU에 따라 공소그룹의 공소융자리스 증자에 참여했다. 또 공소그룹이 올해 초 설립한 톈진시 소액대출사에 대한 지분투자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출범 예정인 장쑤성과 충칭시 인터넷소액대출사에 대한 지분투자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한중 간에 불어오는 순풍 속에서 양 그룹의 자원과 지혜를 모아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합작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양국 농업과 금융산업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천진엔핑 중국 공소그룹 총경리가 금융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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