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은행은 올해 '제안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직원들로부터 6000여건의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이 중 157건을 업무에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안관리시스템은 직원들이 ▲업무 개선사항 ▲고객편익 증진 ▲신상품 개발 ▲제도변경 ▲비용절감 등에 관한 의견을 제안하면 업무관련 부서에서 창의성과 노력도, 실용성, 시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업무에 반영하는 제도다.
농협은행은 전 직원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제안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24일부터 7월21일까지 '1인 1제안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올해 제안한 건수는 11월 말 기준 5977건으로 작년 4107건보다 1870건 늘었다.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중 실제 업무에 채택된 건수도 1441건으로 작년 596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농협은행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중 ▲어린이 고객을 위한 '올원프렌즈' 캐릭터 청약통장 발급 ▲송금인이 수취인명을 직접 입력하는 경우 착오송금 예방기능 추가 ▲'올원뱅크' 가입 시 입력사항 간소화 ▲종이현수막 활용을 통한 경비절감 및 친환경 녹색사업 동참 등이 실제 업무에 반영됐다.
농협은행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에게 시상금 및 제안점수, 창안상 등을 수여하고 연도시상을 통해 별도의 표창 및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강신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제안제도를 통해 영업점과 본부 간 소통이 강화된 것 같다"며 "앞으로 제안제도를 사내문화로 정착시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올해 '제안관리시스템'을 통해 '올원프렌즈' 캐릭터 청약통장 발급을 제안한 김미현 농협은행 안강지점 과장이 청약통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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