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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윤수 전 국정원 차장 구속영장 청구
2017-11-29 18:18:13 2017-11-29 18:18:13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국가정보원 정치 공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최윤수 전 2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국가정보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이날 최 전 차장에 대해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차장은 지난해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지원 배제 명단을 작성한 후 문화체육관광부로 통보해 배제하도록 하고, 추명호 전 국익정보국장이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과 문체부 공무원들을 뒷조사해 보고하도록 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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