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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신축공사장서 화재…“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및 진화작업 중
2017-11-16 11:04:07 2017-11-16 11:04:07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1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교육대학교 내 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서울종합방재센터에 따르면, 이날 10시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센터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 공사장 작업자 50여명이 있었으나 모두 자력 대피한 것으로 보고 전원 대피했는지와 추가 인명 대피가 있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불은 이날 오전 9시29분쯤 신축공사장에서 처음 발화했으며,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와 특수구조대, 특수차 등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진화 중이다. 오전 9시43분쯤 대응단계를 2단계로 올렸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는 물론, 인근 소방서와 인접돼 있는 소방서까지 화재진압에 투입하는 단계로 화재규모가 클 때 발령한다.
 
현지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불길은 어느정도 잡혔으나 연기가 많이 나 인근 도로가 혼잡을 겪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사진/1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교대 안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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