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3분기 중국 매출 급증…"해외 화장품 누적 매출액 98억원"
입력 : 2017-11-15 08:57:53 수정 : 2017-11-15 08:57:53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넥스트아이(137940)는 3분기까지 해외 화장품 매출 98억원을 달성하며 올해 누적 화장품 사업 매출액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올 초 사드 갈등이 불거지며 중국 화장품 유통 사업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최대주주인 유미도그룹의 도움으로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중국 판매를 시작했다”며 “최근 사드 갈등이 해소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중국 관련 실적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약 51억원에 불과하던 넥스트아이 해외 화장품 사업 매출은 중국 매출 본격화에 힘입어 3분기에만 상반기 전체 매출과 비슷한 수준인 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최대 뷰티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유미도그룹에 인수된 넥스트아이는 화장품 사업을 위해국내 최대 네일아트 전문기업 INS코리아, 화장품 개발·제조 전문기업 뉴앤뉴 등 다양한 국내 유망 화장품 기업들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올 초 본격적으로 중국 화장품 유통 시장에 뛰어들었다.
 
넥스트아이는 현재 중국 유미도그룹 프랜차이즈 매장 및 자체 론칭한 한국형 화장품 편집샵 ‘빌라쥬11’을 통해 자사 및 관계사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중국 각 성에 위치한 화장품 전문 유통사들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넥스트아이는 중국의 사드 규제 완화 움직임에 따라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미 유통 채널 확보와 함께 기초화장품부터 한방, 기능성, 색조, 네일, 미용기기 등 모든 뷰티 시장을 아우르는 라인업에 대한 준비가 완료돼 빠른 시일 내 중국 내 화장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넥스트아이는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화장품 76종을 중국에서 정식 출시하고 판매망을 넓혀 나가고 있다. 편집샵 ‘빌라쥬11’은 네이멍구 2호점에 이어 후베이, 안후이, 신장 등의 지역에 신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중국 진출을 위한 준비와 사드의 영향으로 면세점 등 일부 사업이 부진해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며 “4분기부터는 중국 판매가 본격화되는 만큼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화장품 사업 매출이 기존 머신비전 사업 매출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넥스트아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4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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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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