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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불안 완화…면세점·화장품 ODM 유망-하나투자
2017-11-06 08:37:12 2017-11-06 08:37:12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가 완화되면서 국내 면세점과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6일 분석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관광객의 면세점, 화장품 쇼핑 비중은 40%, 35%"라며 "중국 인바운드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현지 사업에 대해서는 "현지 브랜드의 경우 사드 보복조치 외에 글로벌 브랜드 약진 등 다른 원인이 공존한 만큼 낙관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업종별로 면세점, 화장품 ODM, 원료, 브랜드 순의 수혜를 예상하며 호텔신라(008770), 코스맥스(192820)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는 면세점으로 인한 시가총액 레벨업, 코스맥스는 중국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회복세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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