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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야생조류 분변서 AI바이러스 검출
2017-10-20 09:24:07 2017-10-20 09:24:07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가 지난 11일 전북 익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9일 알려옴에 따라 차단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이내 나올 전망이다.
 
방영당국은 반경 10km 지역을 ‘야생 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반경 10km 지역 내 가금과 사육 조류의 이동 통제 및 소독을 하고 있다.
 
또 가금 농가와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의 차단 방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광역 방제기 등 방역 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만경강 일대는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이며 분변 시료 채취 장소 반경 10㎞에는 총 792농가, 162만 수의 가금류가 사육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가 지난 11일 전북 익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9일 알려옴에 따라 차단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이내 나올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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