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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 긴급체포
2017-10-17 07:23:07 2017-10-17 07:30:48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국정원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을 긴급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추 전 국장을 전날 오전 부터 소환조사 하던 중 17일 새벽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및 정치관여죄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추 전 국장은 국내 정보 수집 분야를 담당하는 2차장 산하 국익전략실 근무 시절, 여·야 정치인 공격, 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 사법부 공격 등 각종 정치공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다.
 
'최순실게이트'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이 지난 달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차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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