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최기철 기자]박근혜 정부 시절 관제데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16일 “허 전 행정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 공무원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밝혔다.
허 행정관은 특정 보수단체의 이름과 지원금 액수를 지정해 거액의 활동비를 지원하도록 전국경제인연합회를 거치거나 직접 대기업을 압박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보수단체를 관리하며 시위를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광연·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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