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북미·유럽도 흥행조짐…사전예약 100만 돌파
북미·유럽·오세아니아·중동 등 54개국 연내 출시로 글로벌 게임입지 굳힌다
입력 : 2017-10-16 06:00:00 수정 : 2017-10-16 06:00:00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시장을 석권한 넷마블게임즈의 인기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북미, 유럽 지역에서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넷마블은 북미, 유럽 등에서 진행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사전예약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넷마블은 레볼루션 북미, 유럽 등 출시를 앞두고 9월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10월12일 참가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100만명 돌파는 90여일 걸린 일본 시장과 비교했을 때도 3분의 1밖에 걸리지 않은 매우 빠른 속도다. 이는 넷마블이 북미에 선보인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최단 기록이다.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은 온라인 채널에서도 느껴진다. 인기 유튜버 파파제이크가 게재한 레볼루션 영상은 단 6일만에 181만뷰를 돌파했다. 또 모어제이스투가 레볼루션을 플레이하는 영상은 90만뷰를 넘어섰다.
 
넷마블은 연내 레볼루션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등 아시아 이외 지역54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넷마블은 북미와 유럽시장을 위한 레볼루션의 현지화 작업도 거쳤다. 캐릭터와 버츄얼 패드 등을 시장에 맞게 변경하고 대표적인 남성 캐릭터 ‘휴먼’을 턱수염이 있는 중후한 이미지로 변신시켰고, 여성 캐릭터인 엘프와 드워프도 일부 장비를 수정했다. 
 
조작 편의성 강화와 함께 콘텐츠 재조정도 진행했다. 모바일 MMORPG에 친숙하지 않은 글로벌 이용자들을 고려해 버츄얼 패드를 화면의 전발 수준으로 확대해 조작이 쉽도록 했다. 또 파티 중심의 레이드 콘텐츠는 확대했다. 길드 개념인 ‘혈맹’ 역시 혈맹던전 레벨을 조정해 다른 이용자들과 협동하는 재미를 높였다.
 
넷마블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트위치콘 2017'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해 레볼루션을 현지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현장에서 넷마블은 레볼루션 시연대를 마련하고 메인 행사장인 'e스포츠 스테이지'에서 요새전 대회를 개최하며 게임의 규모감을 직접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스트리밍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개최하는 트위치콘은 BJ들과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게임쇼다. 2015년부터 열린 이 게임쇼에는 엑스박스, 너티도그, 베인글로리 등 글로벌 유명 게임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
 
레볼루션 해외 진출은 지난 6월 아시아 11개국, 8월 일본에 이어 3번째다. 레볼루션은 아시아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일본은 출시 18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 지난 9월에는 등록 계정 1200만개를 돌파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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