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일본에서 460억 태양광발전소 수주
18㎿급 태양광발전소…일본에서만 3번째 태양광발전소
입력 : 2017-09-14 16:09:27 수정 : 2017-09-14 16:09:27
[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LS산전이 일본에서 460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일본에서만 3번째 태양광 발전소를 수주하며 현지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S산전은 14일 일본 혼슈 이시카와현에 구축되는 18㎿급 '하나미즈키 태양광발전소' 건설·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발주사는 이시카와 하나미즈키1 합동회사이며, EPC 턴키 방식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LS산전이 설계부터 조달과 시공 등 건설과정을 총괄한다. 사업비는 460억원 규모이며, 운영기간은 20년이다.
 
LS산전은 이달부터 2019년 3월까지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이 발전소는 전력판매계약(PPA)을 맺은 호쿠리쿠전력에 20년간 전기를 공급한다. 매년 5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가격은 ㎾h당 36엔이다.
 
14일 LS산전은 일본 이시카와현에 18㎿급 하나미즈키 태양광발전소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LS산전이 일본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사업 현황이다. 사진/LS산전
 
하나미즈키 태양광발전소는 LS산전이 일본에서 수주한 3번째 대규모 발전소다. LS산전은 2015년 이바라키현 미토시 뉴타운에 40㎿급 '메가솔라 파크 발전소' 태양광 모듈과 전력 개폐장치, 변압기 등을 공급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훗카이도 치토세에 39만㎿급 태양광발전소를 수주했다. 이 발전소는 일본 최초로 태양광과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한 발전소다.
 
LS산전은 2009년 국내 기업 최초로 일본 태양광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 경험과 기술 신뢰성을 쌓았던 것이 이번 수주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LS산전은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기술력과 EPC 역량 등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은 물론 주택용 솔루션과 수상 태양광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미토와 치토세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대규모 태양광발전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과 EPC 역량을 앞세워 발전소 건설과 운영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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