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저금리 기조와 8.2부동산대책으로 상가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14개월째 기준금리 동결과 상가가 8.2부동산 규제에 적용되지 않으면서 상가시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상가는 주변의 배후수요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 주변 배후수요에 비해 상가시설이 많게 되면 그만큼 경쟁력이 떨어져 상가투자에 있어 주변 배후수요 분석은 중요하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상업용건축물은 122만 2344개로 5년전(2011년, 114만 2766개)에 비해 7% 가량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국내 인구수는 5073만 4284명에서 5169만 6216명으로 2% 가량 증가 하는데 그쳤다.
따라서 상업시설의 눈에 띄는 증가로 배후수요에 비해 상업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곳은 유동인구가 풍부해 상권이 안정돼 있고, 공실률도 거의 없다. 이렇다 보니 월매출도 높게 형성돼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 내 상업지역은 주변 배후수요에 비해 상업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상권이 안정화는 물론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강동구 고덕 일반상업지역 면적은 8만 9814㎡(354개 점포)로 배후지역(고덕, 명일, 암사동 등) 면적 대비 0.58% 비율에 불과하다. 또 1000명당 상권 점포개수도 1.89개로 잠실(2.76개)과 천호(8.25개) 보다 턱없이 부족하다.
이렇다 보니 월매출도 높게 형성돼 있다. 소상공인상권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 고덕일반상업지역 6월 현재 월평균 매출액은 6340만원으로 강동구 평균(3690만원)의 1.7배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배후수요 대비 상가수가 부족한 고덕 일반상업지구 내에서 단지내 상가가 분양할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끈다. 위퍼스트(시행사)는 서울 강동구 고덕상업지역 내에서 ‘고덕역 더퍼스트’ 단지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층~지상4층, 연면적 약 6,028㎡ 규모, 57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 단지내 상가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우선 지하철 5호선 고덕역 4번출구가 상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상가로 지하철 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흡수가 가능하다. 특히 고덕역의 경우 오는 2023년 지하철 9호선 환승역으로 개통될 예정에 있어 강남권으로 이동하는 고객들까지 배후수요로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고덕중심상업지역 로데오 상권 초입에 위치해 있는 관문입지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고덕역 및 버스정류장에서 주거지역으로 연결되는 길목상권내 자리잡고 있어 고정고객과 같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소비력이 왕성한 젊은층이 주로 거주하는 소형오피스텔(410실) 상가인 만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중심상업지역 내 위치해 있어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보다 업종선택의 폭도 넓다.
이러한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주변으로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어 오는 2020년까지 2만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고, 인근으로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2020년 예정)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2019년)도 완공될 예정에 있어 배후수요가 더욱 증가할 예정이다.
공급 희소성에 따른 미래가치도 밝다. 고덕중심상업지구 내 상업시설들 대부분이 완공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5년 만(완공기준)에 일반에게 공급되는 상업시설로 희소성도 높다. 특히 고덕중심상업지역 내에서 처음으로 테라스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성도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중심상업지역은 배후수요에 비해 상업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공실이 거의 없고, 한번 들어오면 5년 이상 장기간 영업을 하는 임차인들이 많을 정도로 상권이 안정적이다”며 “주변 상가들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15년 만에 공급되다 보니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고덕역 더퍼스트 단지 상업시설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51번지 올림픽파크리움 1층에 운영 중이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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