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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내년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정상화…목표가 '상향'-신한투자
2017-09-12 08:20:07 2017-09-12 08:20:07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018년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의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2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는 갤럭시노트8 배터리 신규 공급과 중국 편광판 라인 가동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소 연구원은 "2018년 상반기 헝가리 자동차용 전지 공장 가동으로 본격적인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라며 "전기차 수요에 따라 헝가리 라인의 추가적인 증설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소 연구원은 "2018년 4분기 자동차용 전지 매출이 전년보다 53% 증가한 4678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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