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 앞둔 긴장감…1131.9원(4.4원↑)
2017-09-11 16:06:39 2017-09-11 16:06:39
[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129.0원에 거래를 시작해, 전 거래일보다 4.4원 오른 1131.9원에 거래를 마쳤다.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연이은 도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잔존하고 있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안보리는 우리시간으로 12일 오전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다만 표결 결과에 상관없이 미국이 독자적인 제재를 예고한 상태기 때문에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오른 1131.9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달러 환율 하단을 지지한 반면, 장중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 점은 원·달러 환율을 상승시킨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본다면 결국 달러화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원·달러 환율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금요일에 미국 주요지표가 발표되는데 그전까지는 특별한 이슈가 없어서 1130원대에서 왔다갔다하는 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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