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이노션, 우호적인 하반기 광고 업황…목표가 '상향'-KTB증권
2017-09-05 08:38:31 2017-09-05 08:38:31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KTB투자증권은 5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하반기 우호적인 광고 업황을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경기의 동향을 예측하는 KAI 지표를 기반으로 이노션 비계열 광고를 예측할때, 9월 현재 113.2를 기록 중"이라며 "하반기 우호적인 광고 업황을 예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마케팅버젯이 낮은 저가형 라인이 많았으나, 하반기에는 G70 국내출시를 비롯해, 엑센트와 코나의 미국 출시 등 마케팅버젯이 높은 모델라인업이 구축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 기아차의 북미 광고제작 외주 물량 내재화 계획이 있어, 첫해 매출 총이익 증가분은 약 2000만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안정화가 되면, 4000만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