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위기 대응체계 WHO 평가 받는다
서면심사·현장방문 등 진행…복지부, 평가결과 미흡한 점 국가계획 반영
2017-08-28 11:12:22 2017-08-28 11:12:22
[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점검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합동외부평가(JEE)를 시행한다.
 
국제보건규약(IHR) 이행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이번 평가는 항생제 내성, 인수공통감염병, 식품안전, 생물안전·안보, 예방접종, 실시간 감시,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검역, 화학 물질·방사능 사고 등 19개 영역에서 이뤄진다.
 
WHO와 9개국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합동외부평가단은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여러 부처의 자체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서면심사, 현장방문,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다.
 
 
WHO 회원국에 대한 합동외부평가는 2014년 에볼라 사태로 각국의 보건안보 역량에 대한 자체평가가 실제 상황과 괴리가 크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객관적인 외부평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도입됐다.
 
평가는 회원국의 자발적 신청에 따라 실시되며 8월 현재까지 54개국이 받았다.
 
평가팀은 미흡한 사항을 국가 계획에 반영해 개선할 것을 권고하고, 평가 결과는 WHO와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합동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8일 오전 충북 청주 오송읍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외부평가 개회세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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