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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미쉐린 한식 브랜드 '곳간' 단독 론칭
2017-08-07 10:57:11 2017-08-07 10:57:11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9일 '2017년 미슐랭 가이드'에서 2스타를 받은 고급 한식 레스토랑 '곳간'의 인기메뉴를 단독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한식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나타나면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부터 '곳간'과 함께 인기 메뉴를 기획했다. '곳간'은 조선시대 사대부집 음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식 전문 레스토랑으로 오리온의 '마켓오', CJ의 다양한 외식·식품브랜드를 기획한 외식전문가 노희영씨가 기획한 브랜드다. 연 매출 70억 이상을 기록하며 산지 제철 식재료로 한국 전통의 맛과 향, 아름다움을 매 계절마다 새롭게 풀어내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론칭방송에서는 한식 전통 반상문화에 대해 공유하고 곳간을 대표하는 한 상 차림을 선보인다. 이색적으로 김치와 함께 구성한 한식메뉴로 안동지방의 고급 음식인 '마떡갈비(80g·30장)', '청양열무물김치(1kg)', '생강쌀엿장(280g·1병)' 구성을 7만원대에 판매한다. 특히 '마떡갈비'는 다른 정육을 넣지 않은 갈비살 100%로 만든 떡갈비와 전통 한식 재래간장, 안동 참마를 넣어 만들어 한국 전통의 사대부 식문화와 미학을 느낄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김치 페어링 두 번째 메뉴로 '곰탕 시리즈'와 '곳간 김치'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5월부터 고급 한식 레스토랑의 인기메뉴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아리랑', '강강술래' 등의 인기메뉴를 판매 중이다. 지난 5월에는 가수 노사연 씨의 언니 노사봉 씨가 운영하는 한국 전통음식점 '아리랑'의 인기 메뉴인 '소불고기'를 선보이며 론칭 방송에서만 5000세트, 주문금액 2억7000만 원을 달성한 바 있다. 고급 한식 레스토랑 상품들은 일반식품 카테고리 매출의 11%를 차지하며, 매월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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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 콘텐츠개발부문장은 "한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인들의 입맛에 가장 잘 맞고 이색적인 한식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고급 한식 레스토랑 음식을 가정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회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의 상품들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홈쇼핑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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