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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24번째 항공기 도입…김포~제주 노선 투입
189석 B737-800 기종 추가
2017-07-24 15:35:26 2017-07-24 15:35:26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진에어는 최근 신규 항공기 1대(24호기, B737-800)를 추가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신규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다. 이로써 진에어는 지난 4일에 이어 이달 총 2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B737-800 20대, B777-200ER 4대 등 총 2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한 24호기는 등록절차를 마친 후 지난 2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돼 첫 비행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지난 21일 신규 항공기 1대(24호기, B737-800)를 추가 도입했다. 사진/진에어
이달 도입된 2대의 항공기는 김포~제주 노선에 우선 투입 후 여름 성수기 증편 노선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지난 22일부터 인천~방콕,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삿포로 노선은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인천~다낭은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각각 증편한 바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보유 항공기는 24대지만 B737-800 대비 2배 이상의 좌석수를 갖는 B777-200ER(393석 규모)을 통해 B737-800 항공기 28대를 운용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며 "효율적인 기재 운용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B737-800 기종과 더불어 국내 저가항공사(LCC)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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