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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위, 18일 10대 대기업·5대 중소기업 초청 정책간담회
2017-07-14 15:14:26 2017-07-14 16:16:09
[뉴스토마토 구태우기자]일자리위원회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10대 대기업과 중소기업 5곳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연다. 자산총액이 아닌 근로자수를 기준으로 기업을 선정,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일자리위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경쟁 심화로 경영 여건이 나빠진 환경 속에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는 기업을 초청,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달라는 일자리위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위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을 방침이다. 
 
간담회는 18일 오전 7시30분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열린다. 이용섭 일자리위 부위원장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차관과 중소기업청 차장 등이 참석한다. 일자리위는 근로자수를 많이 고용한 10대 대기업과 5대 중소기업 기업인을 초청했다. 
 
대기업 기업인으로는 권오현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부회장, 한성권 현대자동차 사장,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사장,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황창규 KT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참석한다 
 
중소기업 기업인으로는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이사, 추안구 오이솔루션 대표이사,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대표이사, 오덕근 서울에프엔비 대표이사가 초청받았다. 
 
일자리위 관계자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고 칭송받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뉴시스
구태우 기자 good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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