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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초·중등생 SW 교육 프로그램 '커넥트스쿨' 시작
전국 5천명의 초·중등생들로 지원 확대
2017-07-10 10:16:56 2017-07-10 10:16:56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네이버가 설립한 비영리 교육 기관인 커넥트재단이 소프트웨어 교육 기부 프로그램 '커넥트스쿨'을 통해 전국 SW 교육 확산에 나선다. 네이버가 올해 초 프로젝트 꽃 강화를 위해 사내 프로그램을 촉진하고자 조성한 ‘분수펀드’가 이를 지원한다.
 
커넥트스쿨은 커넥트재단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5차례 진행해 온 '대학생 선생님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교실'을 본격화 한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도 연간 1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된다.
 
커넥트재단 소속 대학생 봉사단이 초등학생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초·중등 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소프트웨어 교실 ▲소프트웨어 캠프 ▲찾아가는 소프트에어 교실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캠프 등의 활동으로 구성된다.
 
26개 제휴 대학의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SW 수업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커넥트재단은 연세대, 서울여대 등 전국 제휴 대학의 재학생 중 SW 교육 관련 전공자 혹은 교육 봉사 경험이 많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학생 봉사단 164명을 선발했다. 
 
대학생 봉사단은 8일부터 '찾아가는 커넥트 스쿨'을 통해 SW 교육이 필요한 전국 30개 학교 및 기관에 직접 찾아가 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개론 및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엔트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커넥트재단은 오는 29일 전국 9개 대학에서 개최되는 '커넥트스쿨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약 1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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