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들은 건강한 출산을 돕는 음식이나 영양제가 필요하다. 특히 ‘엽산’은 임산부가 챙겨야 할 임신 준비 영양제로 추천할 만하다. 그렇다면 엽산이 임신 준비 영양제로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 태아 선천적 장애, 조산 방지
엽산은 태아의 혈액생성과 중추신경계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다. 또한 태아의 세포 재생에 관여해 신경관 결손, 심장 기형 등을 예방한다.
이밖에 엽산이 임산부의 조산을 방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텍사스 대학 의과대학의 라덱 부코브스키 박사는 출산여성 3만50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신 1년 전부터 엽산을 복용한 여성은 임신 28~32주와 임신 20~28주에 조산할 위험이 각각 50%와 70% 낮아졌다고 밝혔다.
◇ 엽산, 언제까지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임산부들의 엽산의 섭취 시기는 임신 세 달 전부터 임신 후 17주까지로 알려져 있다. 임산부 엽산 권장 섭취량은 1일 600ug이다. 이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
엽산이 함유된 음식은 녹색 채소, 양배추, 버섯, 콩, 호두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들은 조리·가공하는 과정에서 50~90%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때문에 엽산은 음식보다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임산부 영양제 추천법
엽산제는 현재 인공 원료 제품과 자연 유래 비타민제 등 여러 가지로 출시돼 있다. 이중 임산부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은 자연 유래 엽산제이다.
유산균 등 자연물에서 유래한 엽산은 체내 대사율과 안전성이 높다. 또한 자연 유래 엽산제 중에는 이산화규소, HPMC 등의 화학부형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무(無)부형제 공법으로 보다 천연에 가까운 엽산제를 선보이는 곳도 있어 추천할 만하다.
화학부형제 없는 종합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 임신준비영양제로 자연 유래 엽산제를 추천한다”며 “임산부가 섭취하는 영양제인 만큼 자연 성분을 기반으로 하면서 첨가물 사용까지 최대한 배제한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