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혼잡구간 출퇴근 맞춤버스 4개 노선 운행 시작
평일 오전 7~9시, 혼잡구간 배차간격 3분~4분 단축 예상
입력 : 2017-06-19 16:16:45 수정 : 2017-06-19 16:16:45
[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서울시가 출퇴근 맞춤버스 4개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26일부터 버스 차내 혼잡이 극심한 구간을 출근시간대 반복 운행하는 출퇴근 맞춤버스 일명 ‘다람쥐버스’ 4개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배차간격이 약 3~4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짧은 구간을 반복 운행해 ‘다람쥐버스’라는 별칭을 달았다.
 
이날부터 운행되는 시범사업 4개 노선은 8761번(광흥창역~국회의사당), 8771번(구산중~녹번역), 8551번(봉천역~노량진역), 8331번(마천사거리~잠실역)이다.
 
시는 서울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65개 운수업체가 제출한 61개 혼잡구간 중 차내혼잡정도(재차인원 60명 이상), 혼잡구간 길이(왕복 10km 내외의 단거리), 혼잡지속시간(1시간 내외) 등을 고려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4개 구간을 선정했다.
 
출퇴근 맞춤버스가 투입되면 혼잡 노선 사이에 버스가 운행돼 혼잡구간 배차간격이 단축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맞춤버스 구간에 운행 중인 혼잡노선 153번(광흥창역~국회의사당역), 702A·B번(구산중~녹번역), 500번, 5535번 (봉천역~노량진역), 3315번(마천사거리~잠실역)은 평균 6분~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출퇴근 맞춤버스가 운행되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은 약 3분~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우선 시범운행 노선은 출근시간인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운행된다. 시는 1~2개월 시범운행을 거쳐 향후 혼잡완화 효과와 시민반응을 모니터링해 퇴근시간대 운행, 타 지역 운행 등 확대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올빼미버스, 출퇴근맞춤버스와 같이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수요대응형 버스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퇴근 맞춤버스의 모습. 사진/서울시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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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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