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건기자] 장난꾸러기 요정 픽시와 인간 조의 한판승부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픽시: 꼬마요정의 대소동’(감독: 숀 패트릭 오렐리/수입/배급: ㈜나우콘텐츠)의 한국어 더빙 예고편이 17일 공개됐다.
영화 ‘픽시: 꼬마요정의 대소동’은 쓰레기로 픽시 왕국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 인간 ‘조’와 왕국을 지키고자 하는 픽시 요정들의 결투를 코믹하고 유쾌하게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17일 공개된 한국어 더빙 예고편은 땅 속 깊은 곳 픽시 왕국에서 평화로운 삶을 즐기고 있는 꼬마요정 픽시들이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조가 버린 쓰레기로 인해 평화가 한순간에 깨지자 분노한 픽시 왕이 “픽시여, 모두 전쟁을 준비하라”라며 명을 내리는 장면은 쓰레기를 버린 조의 앞날이 평탄치 않음을 암시한다.
조를 괴롭히는 귀여운 꼬마요정 삼총사의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활약상과 조의 과장되고 익살스러운 장면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또 픽시 왕자 샘과 인간 조가 하이파이브를 하며 “힘을 합쳐 좋은 일을 해보는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은 이들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픽시: 꼬마요정의 대소동’은 올해 2월 세상을 떠난 ‘姑 빌 팩스톤’이 조의 아버지 ‘에디’ 목소리로 참여한 유작이다. 또 ’업’, ‘비기너스’에 출연한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픽시 왕’ 목소리로 제작에 참여했다.
한국어 더빙 예고편을 공개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코믹 요정 애니메이션 영화 ‘픽시: 꼬마요정의 대소동’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신건 기자 helloge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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