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2019년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매출액이 1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상향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OLED TV를 LG전자에게 공급했고 올해에는 소니에게도 공급하고 있다"며 "올해 OLED TV 공급량은 16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80.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소 연구원은 "3분기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 플렉서블(Flexible) OLED를 공급을 시작하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자동차업체에게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2% 증가한 2조5240억원으로 예상되며, 2018년 매출액 6조1940억원, 2019년 매출액 10조1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