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2차관 김용수·국방차관 서주석·문체 1차관 나종민·복지차관 권덕철
문 대통령, 차관급 인사 단행…청와대 경제보좌관에 김현철 교수
입력 : 2017-06-06 17:30:19 수정 : 2017-06-06 17:30:19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국방부차관에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외교부 1차관에는 임성남 현 차관이 유임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차관 인사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차관에는 권덕철 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승진 임명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는 역시 문체부 출신인 나종민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류희인 충북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임명됐다. 마찬가지로 차관급인 청와대 경제보좌관에는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발탁됐다.
 
김용수 신임 미래부 2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동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정책학 석사를 거쳐 행시 31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진흥기획관과 대통령비서실 정보방송통신비서관,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등 정보통신분야에 천착하며 전문성을 닦아온 정통 관료다.
 
서주석 신임 국방부차관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우신고와 서울대 외교학과, 동 대학원 석·박사를 거쳤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사무처 전략기획실장과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 수석비서관을 지내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서 차관을 놓고 청와대 안팎에서는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권덕철 신임 복지부 차관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후 행시 31회로 입부했다. 이후 복지부 복지정책관과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보건복지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현장 소통능력을 겸비한 기획통”이라고 권 차관을 소개했다.
 
나종민 신임 문체부 1차관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고와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후 행시 31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문체부 대변인과 문화정책국장, 종무실장 등으로 재직하며 관광·문화예술정책에 주로 근무해왔으며 추진력과 소통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꼽힌다. 경희대에서 관광학 박사학위도 취득했다.
 
류희인 신임 국민안전처 차관은 경기 파주 출신으로 휘문고 졸업 후 공군사관학교에 입학, 공사 27기로 임관했다. 독일 지휘참모대학과 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 석사과정도 밟았으며 이후 국가안전보장회의 위기관리센터장, 대통령비서실 위기관리비서관 등에 재직했다. 최근에는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도 있었다. 박 대변인은 “국가 위기관리체계를 기획·구축·운영한 경험을 보유한 안전분야 전문가”라는 말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현철 신임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심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학·석사, 일본 게이오대학 경영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우리 경제가 당면한 저성장시대 생존전략을 중심으로 꾸준히 연구를 해 온 학자로 최근까지 서울대 일본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다는 평가도 받아왔다. 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과 한국자동차산업학회 회장을 맡는 등 산업적 이해도도 높다는 평가다.
 
한편 유임이 결정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에 대해 박 대변인은 “대표적인 대미·대중 외교 전략통”이라는 말로 최근 엄중한 안보시국을 고려한 결정임을 시사했다. 임 차관은 주중공사와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영대사 등을 역임했다.
 
류희인 신임 국민안전처 차관(가운데).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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