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MBN의 <나는 몸신이다>에 피부미용에 좋은 음식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깔라만시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재배되는 열대성 작물이다. 레몬이나 라임과 비슷한 이 열매의 효능은 피부노화를 막으면서도 콜라겐 합성을 돕는다.
필리핀 레몬이라 불리는 깔라만시는 사실 레몬에 비해 비타민C 함유량이 30배나 높다. 기미, 주근깨, 색소침착 개선에 도움을 주며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또한 깔라만시에는 비타민 P로도 불리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감귤류의 하얀 속껍질 부분에 함유된 성분이다.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를 늦추고 유해 환경에 악영향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능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콜라겐 합성을 돕는 헤스페리딘은 멜라닌 색소 생성도 억제해 미백 기능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된다.
유스피부과 강현영 원장은 “헤스페리딘은 비타민C의 흡수를 돕고 산화를 막기에 금상첨화”라며 “하지만 깔라만시 원액은 pH 2.4 정도라 반드시 물에 희석해서 먹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물과 깔라만시 원액을 9:1 정도로 희석해서 먹고 익숙해진다면 조금씩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식이요법은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엔 미약하다. 강 원장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려면 아토스레이저 시술을 병행하길 권한다”라고 말했다.
이른바 ‘콜라겐 폭탄 레이저’라고 불리는 아토스 시술은 써마지 CPT 등과 같이 RF 고주파 열에너지로 피부 탄력을 돋우는 시술이다.
진피층과 피하지방층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해 피부 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생시키는 것이다. 콜라겐이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넓어진 모공이 스스로 좁아지므로 모공 축소는 물론 주름개선 의 효과까지 보여준다.
강현영 원장은 “적은 통증, 짧은 회복 기간에 피부 손상 없는 리프팅이 가능하다”라며 “깔라만시를 먹으며 아토스 시술을 받는다면 피부미용에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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