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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M' 출시 전부터 폭발적 관심…사전 캐릭터 생성 마감
6월21일 출시 예정…사전 예약 400만 넘어
2017-05-18 16:49:09 2017-05-18 16:49:57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M'이 다음달 21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출시 전 부터 사전 예약, 사전 캐릭터 생성 등 폭발적인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의 다음달 21일 출시를 앞두고 지난 16일 자정부터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의 캐릭터와 혈맹 사전 생성 행사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 사진/엔씨소프트
 
사전 캐릭터 생성 행사는 시작과 함께 이용자가 대거 몰려 한 때 서버 과부하 상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데포르쥬', '켄라우헬', '판도라', '데스나이트' 등 10개의 1~10번까지 총 100개 서버에서 사전 생성이 진행됐으며 시작한지 만 하루만에 약 50%의 서버에서 마감됐다.
 
리니지M은 지난달 12일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약 1달만에 사전예약자수 400만명을 끌어모으며 역대 모바일게임 중에서 최단기간에 최대예약자수를 만들어 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정식 서비스 전까지 예약자 수가 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지난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모바일 게임이다. 캐릭터와 혈맹, 대규모사냥, 공성전, 아덴월드 등 원작의 콘텐츠와 배경을 그대로 가져왔다. 게임 내 모든 사냥터가 개방돼 있는 오픈월드로 구성됐다.
 
레벨에 상관없이 어느 지역이든 이동할 수 있고 제한 없이 다른 이용자와 겨룰 수 있는 실시간 PK(Player Kill)를 지원한다. 또 국내 모바일게임 중엔 처음으로 자유롭게 아이템 거래를 할 수 있는 등 높은 자유도를 강조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에서 사냥터를 차지하고 있는 다른 이용자를 쓰러트리고 자신이 사냥을 하는 등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치열하고 역동적인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리니지M에서는 ‘PvP북’에서 자신의 PvP 전투 기록과 PvP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캐릭터와의 PvP에서 승리했을 경우 패배 캐릭터와 그가 속한 혈맹에게 도발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고, 자신을 패배시킨 캐릭터 근처로 순간이동 기능을 구현하고 곧 바로 전투활성화가 가능하다.
 
또 소통 기능의 강화를 위해 게임과 연동되는 커뮤니티용 모바일앱 M톡(MTalk)을 지난 16일 출시했다. M톡은 게임과 연동되는 커뮤니티 앱이다. M톡에 접속하면 캐릭터와 혈맹 정보 실시간 연동, 혈맹 대화 및 커뮤니티 대화, 대화형 공지와 게시글 공지, 혈맹 캘린더·스케쥴 관리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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