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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게임] 넷마블 '펜타스톰' e스포츠 대회 진출 신호탄
지난달 25일 출시…구글플레이 인기 2위·매출 26위
2017-05-19 06:00:00 2017-05-19 06:00:00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넷마블게임즈(251270)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모바일 적진점령전(MOBA)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이 e스포츠대회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18일 게임업계의 따르면 넷마블은 팬타스톰의 인비테이셔널 대회(초청전)를 위한 한국 대표 선발을 마쳤다. 펜타스톰의 모바일 e스포츠대회 진출의 본격 신호탄이 될 이번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오는 27일 상암동 기가아레나 e스타디움에서 한국 및 대만 국가대표, 그리고 전·현직 프로게이머들이 함께 모여 개최될 예정이다.
 
넷마블 '펜타스톰 for kakao'. 사진/넷마블
 
펜타스톰은 PC에서 주로 즐겼던 MOBA장르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게임이며 빠른 성장과 쉬운 전투, 평균 10~15분의 짧은 시간에 5대5 실시간 대전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탱커, 전사, 아처, 마법사, 암살자, 서포터 등 6개의 직업, 22종의 영웅, 차별화된 스킬과 역할로 대전마다 새로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달 25일 출시돼 주요 앱 마켓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이날 기준 구글플레이에서 인기순위 2위, 매출순위 26위에 올라있다. 앱스토어에서 인기 2위, 매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2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등록했고, 4월7일부터 13일까지는 프리미엄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이번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통해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언제 어디서나 박진감 넘치는 5대 5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펜타스톰'의 모바일 e스포츠 게임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3월 '펜타스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시작으로, 토너먼트 대회, 리그 선발전, 정규리그 등을 통한 펜타스톰의 모바일 e스포츠화에 대한 계획을 공개 한 바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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