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기저귀 전쟁' 가세…하기스 단독제품 선봬
유한킴벌리와 공동기획…1박스에 3만7900원
입력 : 2017-05-15 11:42:23 수정 : 2017-05-15 11:43:24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벌이는 저가 기저귀 전쟁에 온라인몰인 이베이코리아도 가세했다.
 
이베이코리아는 15일 유한킴벌리와 함께 가성비를 높인 기저귀 '하기스 매직 소프트앤슬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G마켓과 옥션, G9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으로 우선 오는 21일까지 G마켓 '슈퍼브랜드딜'을 통해 론칭한다.
 
'하기스 매직 소프트앤슬림 기저귀'는 양사가 상품의 콘셉트부터 가격,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기획한 신제품이다. 품질은 업그레이드 시키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설정해 가성비를 높였다. 국내 1등 기저귀 브랜드인 '하기스'의 이름으로 신제품을 공동 기획해 단독으로 판매하는 것은 국내 유통업계를 통틀어 이베이코리아가 최초이다.
 
소프트 매직 벨트와 소프트 터치 다리 밴드를 사용해 움직임이 많고 자극에 민감한 아이들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여기에 매직 슬림 패드가 더해져 제품이 얇고 유연하다. 부드러우면서도 가벼운 속성을 감안해 '솜사탕 기저귀'라는 별칭을 붙였다. 1박스의 판매가격은 3만7900원이다.
 
백민석 이베이코리아 마트실장은 "작년 국내 출산율이 10년 내 최저를 기록할 정도로 출산·육아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한킴벌리와 함께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 며 "특히 온라인을 통해 기저귀, 분유 등의 육아 생필품을 구입하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알뜰 육아맘, 육아대디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2월부터 기저귀를 최저가 프로젝트인 '가격의 끝' 상품에 포함시켜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3월 스위스 기저귀 제조하인 '하이가'와 손잡고 '로로떼떼 밴드형 기저귀'를 선보였다.
 
대형마트가 기저귀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기저귀가 2030 세대 소비자를 유입할 수 있는 미끼상품이기 때문이다. 반복구매를 해야하는 기저귀의 특성상 최저가에 판매하는 곳을 찾게 되고 이는 다른 상품의 연계 구매로 이어지게 된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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