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수 한달만에 감소
이혼건수 6개월 연속 증가추세
2010-01-25 13:20:46 2010-01-25 16:14:00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지난해 11월 기준 출생아수가 한달만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출생아수는 약 3만53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200명(-3.3%) 줄었다.
 
지난해 출생아수는 하반기들어 6월(3만4200명), 7월(3만5900명), 8월(3만6200명), 9월(3만8200명), 10월(4만100명) 계속 증가하다 11월 급감, 평년과 같은 출생아수 증감추이를 보였다.
 
혼인건수는 2만69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00건(0.4%) 증가했다.
 
작년 혼인건수는 전년과 지난 2007년에 비해 대체로 낮은 모습을 보였으나 9월 들어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혼건수는 1200건(13%) 늘어 1만400건을 기록했다. 경기(2400건), 서울(1900건) 중심으로 높았고 나머지 시·도는 평균 300건 내외였다.
 
이혼건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6개월 연속 증가추세다.
 
전년동월대비 6월 1.8% 증가한 이래 7월(26.4%), 8월(59.4%), 9월(62.7%), 10월(7.3%), 11월(13.0%)를 기록했다.
 
김동회 통계청 사회통계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 2008년 6월 이혼숙려제(일정기간이 지나야 이혼을 허가하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신고공백 현상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른 기저효과(바닥효과)로 작년 이혼건수가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시도별 이동추이를 살펴보면 경기(1만7400명), 경남(2200명), 충남(1900명) 등 6개 시도는 이사오는 사람이 이사가는 사람보다 많아 전입초과를 기록했다.
 
서울(-1만3700명), 부산(-3300명), 대구(-3200) 등 10개 시도는 이사가는 사람이 이사오는 사람보다 많은 전출초과를 보였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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