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오늘부터 선거운동…숨가쁜 22일간의 열전 시작됐다
문재인, 대구서 첫 공식일정…각당 후보들도 표심 잡기 나서
2017-04-17 06:00:00 2017-04-17 06:00:00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17일 0시를 기점으로 5월9일 열리는 19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각 후보들은 약 3주간 진행되는 공식 선거운동에서 표심을 잡기 위해 일제히 집중 유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관위는 16일까지 대선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다. 원내 의석수 기준에 따라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3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번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5번 정의당 심상정 후보, 6번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다. 이외에 국민통합당 장성민 후보와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등 군소정당 후보들도 등록을 끝냈다. 원외 정당 후보들은 정당 이름에 따라 가나다순, 무소속은 추첨을 통해 기호를 부여받는다.
 
후보자 등은 공개 장소에서 연설을 하거나 대담용 자동차, 확성장치 등을 사용해 연설·대담을 할 수 있고, 정당 대표자와 연예인 등의 후보자 홍보 영상물을 녹화기로 방영하거나,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가 로고송을 부르고 율동하는 것도 허용된다. 단 공개 장소에서의 연설과 대담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가능하고, 휴대용 확성 장치 사용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녹음기 또는 녹화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문 후보는 17일 오전 9시 ‘대구 2.28 민주의거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민주당 역사상 대선 후보가 첫 공식일정을 대구에서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후보는 자정 인천항 해상교통센터(VTS)를 방문해 밤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첫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유 후보도 자정 중구에 위치한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해 상황실을 돌아보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심 후보는 자정 심야 노동의 대표적인 현장이라고 불리는 지축차량기지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홍 후보는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지난 15일 오후 대전시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일원서 대전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투표참여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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