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취준생 인터넷 강의료 50% 인하" 통신비 대책 발표
2017-04-14 15:44:45 2017-04-14 15:44:45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14일 취업준비생에게 인터넷 강의 수강료를 50% 할인해 주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는 가계통신비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가계통신비를 내려 국민의 주머니를 가볍게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하지만 일부 정당에 발표한 포퓰리즘에 영합하는 인위적 통신요금 인하는 결코 해결 방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사회 취약층 통신비 지원과 망중립성 제도 완화 등 정책으로 1조6000억원 가계통신비 절감을 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그는 특히 취업 준비생이 인터넷 강의를 이용할 경우 수강료를 50% 할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6만5000명 취업 준비생이 연간 876억원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연구개발(R&D) 재원 마련을 위해 대형 포털 사업자 동참을 요청했다. 대형 포털 영업이익 1%인 123억원을 기금으로 투자하도록 해 창업과 R&D 지원을 유도한다. 또 306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과 3만명의 청년 창업자, 36만명이 넘는 통신사업자에게 5000원 가량의 데이터량을 추가로 제공해 연간 2073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발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요금 할인액 1만2000원 대신 10% 더 많은 온라인 쇼핑몰 포인트를 제공해 연간 358억원의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홍 후보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대상으로는 중저가폰 구매시 대당 5만원을 지원해 1900억원을 비용 절감을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홍 후보는 "장애인, 저소득층의 복지를 제고하고,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면서 소상공인, 벤처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국민 공감형 가계통신비 공약을 반드시 실현해 국민의 편익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기자실에서 홍준표 대선 후보가 국민공감형 가계통신비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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