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지난해 12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지식경제부는 19일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서 지난해 12월 백화점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12.5% 증가하고, 대형마트는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매출은 명품(15.7%)과 가정용품(13.7%) 등이 가장 많이 팔렸고, 여성정장(13.4%), 여성캐주얼(13.1%), 식품(9.9%) 등 모든 분야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이로써 백화점 매출은 지난 3월부터 열달동안 증가세를 이었다.
대형마트는 가전문화(16,7%), 잡화(12.3%)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식품(1.4%) 부문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매출은 증가세를 기록하긴 했지만 전년동월의 부진했던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탓도 있었다.
지난해 전체 대형마트의 매출은 지난 2008년에 비해 1.2% 소폭 감소했고, 백화점 매출은 6.5% 증가했다.
지난해 대형마트 매출이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중산층의 구매심리가 특히 위축됐던 탓으로 풀이된다.
반면 백화점의 경우, 상반기 명품 매출이 늘었고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세와 맞물려 매출이 호조세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1인당 구매가격은 각각 7만2275원, 4만4966원으로 백화점이 대형마트보다 60.7% 높았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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