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비디오커머스'로 1020 공략
26일까지 '쇼핑 라이브' 프로모션
입력 : 2017-03-14 10:45:21 수정 : 2017-03-14 10:45:21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1020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비디오 커머스'를 강화하고 있다.
 
비디오커머스는 영상을 통해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를 말한다. 스마트폰으로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젊은 층이 많아지면서 쇼핑과 접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1번가는 인기 유튜버와 뮤지션 등이 나오는 먹방, 뷰티 생방송 등을 제작해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유튜브 구독자수가 총 157만명에 달하는 디바 제시키와 이사배가 실시간 동영상으로 '쇼핑 라이브' 프로모션을 26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17일에는 먹방을, 24일에는 메이크업 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은 11번가 PC와 모바일 앱, 유튜브 등으로 시청할 수 있다. 행사를 통해 풀무원 철판볶음밥 2종과 팔선생의 꿔바로우 탕수육, 새우튀김 2종 등을 판매한다.
 
버스킹(거리공연)을 주제로 실력파 뮤지션과 패션 브랜드가 협업한 뮤직비디오 영상도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영상을 보며 음악을 즐기는 동시에 그들이 착용한 패션 아이템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를 위한 상품 리스트는 동영상 하단에 노출된다. 앞서 뮤지션 제스티와 스포츠브랜드 아키클래식, 뮤지션 모노제이와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본챔스 등이 함께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11번가는 이달 중 뮤직비디오 영상을 3차례 더 선보일 계획이다.
 
화장품을 대상으로 한 비디오커머스는 지난 해부터 강화해왔다. 작년 10월 국내 첫 헤어 서바이벌 프로그램 '31살롱'에 등장하는 미쟝센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6월에는 TV프로그램 '팔로우미'에 소개된 화장품을 선보이며 '메이블린 마스카라'의 경우 평소보다 7배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에는 화장품 리뷰를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를 통해 제공하는 '국화수(국가화장품수사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김문웅 SK플래닛 비즈본부장은 "모바일 쇼핑 시대를 맞아 영상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트렌디한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며 "영상 콘텐츠 소비가 왕성한 10~20대 젊은 층을 고정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11번가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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