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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산업, 수주모멘텀 확대 기대-한국투자
2017-03-08 08:35:50 2017-03-08 08:35:50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아진산업(013310)에 대해 올해 현대·기아차의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기아차에서 내놓는 신차가 많아 수주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를 시작으로 2분기에는 IX20(소형 SUV), 3분기에는 제네시스 쿠페 후속모델, 벨로스터 후속모델,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미국), 니로, K3 리디자인 등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한 연구원은 특히 3분기에 출시되는 신차가 많아 하반기에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현대차 울산 공장에 개폐 구조물 납품, 중국 공장 본격 가동, 미국 기아차 조지아 공장 개폐 구조물 추가 납품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1분기부터 미국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 개폐 구조물 납품을 시작했는데 신규 차종에 대한 추가적인 수주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중국에 이어 경주와 미국에도 생산능력 확대를 계획 중이어서 당분간 수주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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