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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로스웰, 호실적+중국 정부 육성 전기차 사업 수혜 강세
2017-03-03 14:23:26 2017-03-03 14:23:2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로스웰(900260)인터내셔널의 주가가 강세다. 지난해 호실적에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로스웰은 3일 오후 2시2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55원(10.08%) 오른 2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스웰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12억50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0억3000만원, 309억8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9.3%, 73.7% 올랐다.
 
로스웰의 실적은 지난해부터 새롭게 편입한 신에너지사업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5월부터 납품을 진행한 전기차 배터리팩과 전기모터 제어기 등의 ‘신에너지사업’ 부문 매출액은 545억 원으로 집계돼 전체 매출의 33.8%를 차지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로스웰은 중국 정부로부터 법인세 40% 감면 혜택, 전기차 부품 생산 신에너지사업부 공장 및 부지를 저렴하게 임대, 다양한 형태의 연구개발 비용 등을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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