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미 휴장 속 수출업체 매도물량 우위…1147.5원(1.2원↑)
2017-02-20 16:05:59 2017-02-20 16:05:59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151.0원에 거래를 시작해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14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프랑스의 대통령 선거 관련 불확실성 요인이 부각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프랑스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프렉시트'(프랑스의 유로존 탈퇴)를 주장하는 극우야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가 집권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14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이후 원·달러 환율은 미국 시장 휴장으로 역외 매수세가 줄어든 가운데 시기적으로 월말에 접어들면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달러매도)이 공급 우위를 점하며 상승 폭을 줄여나갔다.
 
1150원대까지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들의 고점 인식에 따른 달러화 매도로 1145원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강세로 전환한 글로벌 달러의 영향을 받아 다시 상승 반전하며 전 거래일보다 1.2원 상승 마감했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며 "전반적으로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정치불안에 대한 회피심리가 계속될지 관심"이라고 말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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