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바디텍메드(206640)는 자회사인 애니벳이 중국 중부와 남부지역의 동물용 진단제품 판매를 위한 대리상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애니벳은 중국 상해와 중경 지역을 포함하는 10개성 및 직할시를 담당할 중국 중부지역 대리점으로 ABgenom사를 선정했다. 올해 기기 300대, 매출 360만 위안 (한화 약 6억2000만원) 규모의 매출계약을 체결했다. ABgenom사는 한국의 코넥스(KONEX)와 비슷한 시장인 신삼판에 상장되어있는 J.H. Biotech사의 동물제품 전문 자회사다.
중국 광동성을 포함한 남부 지역 7개성을 관장하는 대리상은 Happy & Excited(Guangzhou) Biotech을 선정 했다. 계약규모는 올해 기기 200대에 대한 매출계약 240만위안 (한화 약 4억1000만원)이다. 중국 남부 대리상인 Happy & Excited (Guangzhou) Biotech 또한 중국 신삼판에 상장돼 있는 회사다.
두 계약 모두 최소물량 기준의 리더기 공급계약으로 진단시약 판매도 동시에 진행 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매출액에 대한 기대는 계약규모를 훨씬 상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애니벳은 세계 최대의 동물 의료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해 기존 수동으로 진행하던 동물 현장 진단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한 자동화 장비를 3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미국 서부 수의학회(WVC 2017) 참석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미국 유수의 수의대학과 염증질환, 호르몬 진단 제품에 대한 업무 협력 및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