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카 강탈 시도' 김경태 "차은택 배후, 미뤄 짐작"
"이쁨받고 있다는 지나가는 말 듣고 미뤄 짐작"
입력 : 2017-02-08 12:21:37 수정 : 2017-02-08 12:21:37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인 포레카 인수 강탈을 시도해 기소된 김경태 크리에이티브 아레나 대표(전 모스코스 사내이사)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배후를 미뤄 짐작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차 전 단장·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차 전 단장으로부터 '내 뒤에 청와대가 있고 이쁨받고 있어 내가 포레카를 인수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들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뒤에 청와대가 있다는 말은 못 들었지만 이쁨받고 있다는 것은 다른 지나가는 말씀으로 미뤄 짐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포레카 인수 강탈 시도 뒤에 청와대나 최순실씨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그 당시에는 최씨를 몰랐으니까 그렇게 판단할 수 없었고 지금 판단해보면 그럴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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