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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삼성전자 ↓
2017-01-13 09:19:51 2017-01-13 09:19:51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는 이재용 부회장이 특검에서 밤샘조사를 받은 이후 급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50% 오른 2076.7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414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20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기계, 음식료품, 화학, 유통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은행, 통신, 제조, 전기가스 등이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는 그간의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특검 수사에 따른 불확실성이 더해지며 2%대 급락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이틀째 하락 중이다.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삼성물산(000830), POSCO(005490) 등이 모두 내림세인 반면 현대차(005380)만 소폭 오르고 있다.
 
한미반도체(042700)가 중국의 반도체 투자 확대 소식에 4% 가까이 상승했다.
 
한미약품(128940)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 넘게 올랐다.
 
금호타이어(073240)는 매각 흥행 기대감에 3% 가까이 오르며 9000원선을 웃돌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6% 오른 636.40을 지나가고 있다.
 
코디엠(224060)은 42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2% 가까이 올랐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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