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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신임 이사장에 김봉수 씨
총 1800만표 중 60.25% 획득
2009-12-23 16:40:28 2009-12-23 22:09:43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한국거래소의 첫 민간출신 이사장에 김봉수 키움증권 부회장이 선임됐다.
 
23일 오후 4시에 열린 한국거래소의 주주총회에서 김봉수 부회장은 함께 결선에 오른 이동걸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을 누르고 최종 이사장 후보로 확정됐다. 
 
▲ 23일 오후 4시에 열린 한국거래소 주주총회에서 김봉수 키움증권 부회장(사진)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42개 주주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투표에는 41개사가 참석했으며 이는 의결권 있는 주식 중 99.57%다. 김 부회장은 총 1800만표 중 1100만표(60.25%)를 획득해, 이사장에 선출됐다
 
김봉수 키움증권 부회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쌍용투자증권 입사로 증권업계에 발을 들인 후 33년간 증권업계에서 한 우물을 팠다. 지난 1999년부터 올초까지 키움증권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김 부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가 끝나는 대로 임기 3년의 한국거래소 이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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