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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달러 약세·수요 증가에 3주래 최고가
2017-01-05 05:31:50 2017-01-05 05:31:50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4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이 달러 약세와 수요의 증가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30달러(0.3%) 오른 온스당 1165.30달러에 마감됐다. 3주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는 최근 중국과 인도에서 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여진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춘절 연휴에 금 수요가 증가하고, 인도의 현금부족 현상 등이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또 최근 터키의 금 수입도 증가했다.
 
달러화 약세도 영향을 줬다. 현재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지난 거래일 대비 0.52% 떨어진 102.70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 은 가격은 0.9% 오른 온스당 16.552달러를 기록했다. 백금과 팔라듐은 0.3%, 3.73%씩 각각 상승했다.
 
금.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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