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특수 강원도 이달에만 4900가구 분양
원주, 춘천, 동해 등에 4개 단지…아파트는 물론 토지 거래도 활발
입력 : 2016-12-20 16:46:52 수정 : 2016-12-20 16:46:52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 특수로 뜨거운 강원도 분양시장이 연말까지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달에만 원주, 춘천, 동해 지역에서 4900여가구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이달 강원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4개 단지 4896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원주 2개 단지 1801가구 ▲춘천 1개 단지 2835가구 ▲동해 1개 단지 260가구 등이다.
 
강원도는 2018년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고속도로 및 고속화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한창이다. 지난달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를 시작으로 내년 개통예정인 중앙선KTX(인천국제공항~강릉)와 동서고속화철도(서울~춘천~속초) 등 굵직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교통호재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이전 등의 대형 개발 호재가 맞물리면서 아파트 거래 및 토지 거래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토교통부 집계를 보면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강원도 아파트 거래량은 총 3만6193건으로 통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춘천과 원주가 각각 1만2341건과 1만1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속초(4463건), 강릉(3636건), 동해(1567건)가 뒤를 이었다.
 
토지거래량도 강원도가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올해 강원도 토지거래량(1월~11월)은 총 13만230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총 10만9467필지)보다 18.96% 증가해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토지 거래량은 3.32% 감소했다.
 
강태욱 우리은행 부동산자문위원은 "강원지역은 평창 올림픽 특수 및 대형 개발호재로 인해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며 "지난달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와 더불어 향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 가는 중앙선KTX, 동서고속화철도 등이 개통될 시 집값 상승세와 함께 신규분양 물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원주시에서는 대우산업개발이 '이안 원주태장'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4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2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6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앞으로는 원주 최대 규모의 문화체육공원(약 34만㎡)’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도보거리에는 태봉초등학교와 북원여자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지난 11월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로 인해 수도권은 30분대에, 서울 강남까지는 5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춘천시에서는 대림산업(000210)이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283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남부초, 남춘천중, 남춘천여중 등과 퇴계동 유명 학원가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등 대형 편의시설도 가깝다.
 
동해시에서는 대한토지신탁이 '북삼2차 웰메이드타운'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66~111㎡, 총 2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광희중·고교와 청운초, 북삼초, 북평고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북삼주민센터, 북삼지구대, 천곡동 이마트 등이 가깝다. 동해역, 동해대로, 동해고속도로(양양~삼척), 동해IC, 서동로 등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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