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 컨소시엄이 세종시 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1생활권 L4블록, M3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더샵 예미지'가 1순위 청약에서 전타입 모두 당해 마감했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세종 더샵 예미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4003명이 몰려 평균 44.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을 기록했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L4블록의 경우 총 4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85건이 접수되며 평균 10.2대 1로 마감됐다. M3블록은 총 3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9218건이 접수돼 평균 97대 1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M3블록에서 나왔다. 전용 84㎡A 타입은 총 43가구 모집에 1순위 기타지역에서 8610건이 접수되며 51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 접수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현장을 방문했던 최씨(38세/남)는 "행복도시에서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파트라고 생각한다"며 "주거환경 외에도 인근 개발호재 등 입지도 가장 좋아 보여 꼭 계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단지는 전용면적 45~109㎡, 총 19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L4블록은 괴화산과 삼성천을 낀 배산임수형 입지로 수변공원을 내집 앞마당처럼 이용 가능하며, 4-2생활권에 들어설 계획인 세종테크밸리의 최대 배후주거지로 꼽힌다.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5~82㎡, 총 812가구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M3블록의 경우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09㎡, 총 1092가구 규모다.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세종 더샵 예미지'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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