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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정유라 말 지원, 사후 보고 받았다"
2016-12-06 21:27:48 2016-12-06 21:27:48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유라씨 말 구입 자금에 대해 미리 알았냐는 질문에 "문제가 되고 나서 들었으며 그전에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후에 보고 받았으며, 보고라인은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이다. 
 
이어 그런 돈이 회사에서 나갔는데 경위를 묻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 부회장은 "그 부분에 있어서는 뭐라고 말씀드릴 여지가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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