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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항공, 조종사 파업 연장으로 830편 결항
2016-11-25 05:57:42 2016-11-25 05:57:42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독일의 루프트한자항공이 조종사 파업으로 오는 25일까지 830편을 취소한다고 마켓워치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결항 대상은 독일발 중단거리 노선이다. 이미 지난 23일과 24일 1800편이 취소됐으며 약 21만5000명이 불편을 겪었다. 
 
루프트한자항공의 조종사 파업은 프랑크푸르트 노동법원의 승인을 거쳐 23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파업으로 인한 결항 규모는 총 2618편이며 피해 규모도 2000만유로(약 250억원)를 훌쩍 넘길 전망이다. 
 
파업 원인은 노사간 임금과 노동조건 협상이다. 노조는 2018년까지 임금 3.7% 인상을 원하고 있지만 사측은 2.5%를 제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국제공항에 주기 중인 루프트한자 소속 여객기들. 사진/AP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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