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실세' 윤후정 명예총장 사퇴
"이화에 생명과 빛이 영원하길 기원"
2016-11-16 18:36:02 2016-11-16 18:36:02
[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이화여대 '실세'로 알려진 윤후정 명예총장 겸 재단 이사가 16일 자진 사퇴했다.
 
윤 명예총장은 이날 이화여대 홈페이지를 통해 "유한한 인생이 영원하신 하나님 은총에 의하여 평생을 이화여대에서 봉직하게 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이화에 생명과 빛이 영원하기를 기원하며 떠난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 명예총장은 지난 20년간 이화여대 최고 책임자의 자리를 맡으며 '실세'로 불려왔다. 윤 명예총장은 지난 1990~1996년 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총장 퇴임 직후인 1996년 9월 학교 역사상 최초로 명예총장에 올랐다. 이후 2000년부터 2011년까지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까지 재단 이사를 겸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관리 특혜의혹을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감사를 실시했다. 교육부는 오는 18일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윤후정 통일포럼’에서 윤후정 명예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