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추천주)트럼프 당선, 우려와 현실
2016-11-10 10:17:31 2016-11-10 10:17:31
여의도 추천주
출연: 김미연 캐스터
 
트럼프의 당선 이후, 이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대통령 취임식 이전에 트럼프 정부가 실질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시기다. 정책이 구체화되기까지는 약 8주 혹은 그 이상이 걸릴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곧 시장 불확실성이 올해 말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12월 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상도 다시 불투명해졌고, 이달 말 OPEC 회의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져 상당기간 투자심리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연말까지 주식 비중을 줄이고 트럼프 정부의 정책 윤곽을 살펴야 한다"며 "이번 시장 급락은 저가매수의 기회가 아닌 또 다른 불확실성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투자정보팀도 트럼프의 당선은 '불확실성 이벤트'라고 판단했다. 단기 급락세는 조기에 진정되겠지만, 브렉시트 이슈 당시와 달리 빠르게 전고점을 돌파하는 V자형 반등이 나타나긴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의 단기 고점은 기존 박스권의 저점 수준인 1970선으로 제시한다"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물가 모멘텀, 국내 기업 실적 회복 및 주주환원정책 확대를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중장기 관점에서의 국내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은 견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입장에서 가장 큰 부담은 보호무역 강화에 대한 불안감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만 G2O 등 국제사회가 보호무역 배제를 위해 노력 중이고, 미국 제조업체들도 해외 매출 비중이 상당히 높아 극단적 보호무역주의가 빠르게 발현되긴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장 전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시장 전망과 추천 종목을 살펴보는 <여의도 추천주>는 평일 오전 8시50분에 방송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토마토TV홈페이지(tv.etomato.com)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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