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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씨테크, 수출이 새로운 성장동력 될 것-KB투자증권
2016-11-08 08:49:44 2016-11-08 08:49:44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KB투자증권은 피앤씨테크(237750)에 대해 국내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출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장우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앤씨테크의 주력 아이템은 배전자동화단말장치와 개폐기"라며 "한전의 배전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전KDN에 단말장치를 공급하는 회사 중 2015년 기준 피앤씨테크의 점유율은 30.7%로 1위이다. 한전은 2014년까지 전체 개폐기의 50%를 자동화하는 목표를 달성하였고, 2015년부터 전체 개폐기의 100%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전자동화단말장치의 교체주기는 15년 안팎으로 초기 구축했던 장치들의 교체주기가 도래하고 있다. 이에 신규수요와 교체수요가 맞물리면서 향후 배전자동화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출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2015년부터 수출의 성장이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2015년 수출액은 72억원이었는데, 2016년 상반기에만 이미 53억원을 달성하였다. 수출 성장이 현재 진행형임을 보여주는 숫자다. 해외는 배전자동화가 이제 막 태동하는 시기다. 피앤씨테크는 오랜 업력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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