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푸드트럭 직영공원, 4곳으로 확대
미취업청년·저소득층 대상, 20일 설명회
입력 : 2016-10-19 18:08:07 수정 : 2016-10-19 18:08:07
[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청년과 저소득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지는 서울 도시공원 푸드트럭이 모두 4곳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도시공원 1호로 서서울호수공원 푸드트럭에 이어 3개 공원을 추가해 푸드트럭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0월 푸드트럭 영업장소에 도시공원이 추가되면서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지난 7월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영업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도시공원 푸드트럭은 4팀으로 월드컵공원(마포구), 중랑캠핑숲(중랑구), 응봉근린공원(성동구) 등 3곳에서 새로 모집하며, 서서울호수공원(양천구)은 기존 운영자 대신 새 운영자를 찾는다.
 
월드컵공원과 서서울호수공원내 설치될 푸드트럭 2대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선발·관리하며, 각 공원별 1대이지만 영업장소는 공원별 2곳 중에 이동 영업이 가능하다.
 
월드컵공원의 경우 연간 4만8000명의 축구인이 찾는 난지인조잔디축구장 앞과 각종 행사가 연간 20회 가량 열리는 난지잔디광장 주변이 영업장소로 제공돼 일정 이상의 수익이 기대된다.
 
서서울호수공원은 공원 내 매점이 없는 유일한 도시공원으로 기존 운영자가 수익성을 이유로 운영권을 포기하면서, 연간 3만5000명의 야구인이 찾는 신월야구공원 주변을 새로 영업장소에 추가했다.
 
중랑캠핑숲 푸드트럭(1대)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선발·관리하며, 연간 140만명이 찾는 중랑캠핑숲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학생, 가족, 연인 가릴 것 없이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응봉근린공원 푸드트럭(1대)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소속으로 영업장소 인근에 게이트볼장,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이벤트마당 등이 위치해 공원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도시공원 푸드트럭은 취업애로 청년이나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를 우선 선정하며, 적격자가 없을 경우 재공고를 거쳐 일반인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푸드트럭 운영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20일 오후 2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1층 다목적영상실에서 개최한다.
 
푸드트럭 운영자 모집에 대한 추진 경과, 허가 절차 및 운영 안내, 참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운영자 선정 방법, 각 공원별 푸드트럭 영업장소와 주변여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운영자 결정은 제안서 평가방식으로 해당 사업소별 별도의 평가위원회에서 창업배경, 운영 태도, 메뉴 상품성, 가격 적정성, 품질, 위생, 메뉴 구성, 조리법 등을 토대로 평가할 예정이다.
 
푸드트럭 운영 사용료는 ▲월드컵공원 연 17만5000원(부가세 미포함) ▲서서울호수공원 연 7만100원 ▲중랑캠핑숲 연 9만5700원 ▲응봉공원 연 38만6100원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판매품목은 사업계획 발표 시 제출한 메뉴와 가격으로 제한하되 변경을 원할 경우에는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
 
자세한 입찰공고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거나, 각 해당 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스위트츄러스를 판매한 도시공원 1호 푸드트럭 '한평의 꿈'. 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박용준

사람과 현장을 좋아합니다.

  • 1인미디어
  • email
  • facebook